생후 1년 전후의 안정 애착 경험이 아이의 평생 대인관계와 학업 성취도를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저도 37개월, 22개월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면서 이 말이 얼마나 실감 나는지 매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웃기만 하던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울어댈 때, 그냥 기질 문제겠지 넘기기엔 뭔가 찜찜했거든요.갑자기 울고 소리 지르는 아이, 문제가 있는 걸까요몇 달 전까지만 해도 주는 것 잘 먹고 방긋방긋 웃던 둘째가 어느 날부터 안 먹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형 장난감을 뺏으려고 울고불고 난리를 피웠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첫째 키울 때도 똑같이 당황했는데, 두 번째라고 익숙해지는 게 아니더라고요.이런 행동은 사실 아이의 감정 발달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만 2세..
저도 처음엔 그냥 아이가 크면 알아서 마시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일반 컵으로 물을 마시는 걸 보고 나서야 '아, 이걸 진작 연습시켰어야 했구나' 싶었습니다. 아기 컵 사용은 단순히 물 마시는 기술이 아니라 소근육 발달과 자율성 형성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컵을 골라야 하는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시작시기, 언제부터가 맞는 걸까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생후 5~6개월부터 컵 연습을 시작하는 게 권장된다는 사실을 저는 첫째 때 몰랐습니다. 그냥 분유나 모유를 잘 먹으면 되는 줄 알았고, 컵은 한참 뒤에 생각해도 되는 일이라고 여겼습니다.소아청소년과에서 시행하는 3차 영유아 검진에는 KDST(한국형 발달 선별 검사)가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