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아이 때문에 화가 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저 자신 때문에 화가 나는 겁니다. 36개월, 21개월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면서 이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충격이 었습니다. 밥상 앞에서, 어린이집 가는 현관 앞에서, 장난감을 집어 던지는 그 순간마다 제가 욱했던 이유가 전부 저한테 있었다는 걸, 그제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기질 차이를 몰랐던 저의 실수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기질(temperament)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여기서 기질이란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방식, 감정의 강도, 적응 속도 등 선천적으로 타고난 행동 패턴을 의미합니다.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형제마다 기질이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저도 직접 겪어보니 이게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뼈저리게 알게..
카테고리 없음
2026. 7. 20.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