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우리 애만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36개월 첫째와 21개월 둘째, 15개월 차이 나는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면서 밥상 앞에서 웃으면서 앉아 있었던 기억이 솔직히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밥을 안 먹는 게 버릇 문제가 아니라 뇌 발달의 문제일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됐습니다.발달 단계: 돌아다니는 아이는 산만한 게 아닙니다첫째가 이유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밥상은 전쟁이었습니다. 밥을 먹는 건지 촉감 놀이를 하는 건지, 국그릇에서 반찬 그릇으로 밥알을 옮기고, 그걸 또 저한테 가져다주면서 "아빠 먹어 맛있어"라고 할 때 — 화가 나면서도 화를 낼 수 없는 그 복잡한 감정, 연년생 아이 둘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그런데 발달 연구 쪽에서는 이 시..
카테고리 없음
2026. 7. 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