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블록을 쌓으면 둘째가 옆에 달려오고, 첫째가 소파에 올라가면 둘째도 기어오르려 합니다. 저도 36개월, 21개월 두 아들을 키우면서 이 장면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봅니다. 처음엔 "왜 이렇게 형만 따라 하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건 발달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신호였습니다.둘째에게 형은 가장 가까운 생활모델입니다둘째가 첫째를 그토록 열심히 관찰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 발달 연구에서는 이를 사회학습(social learning)이라고 부릅니다. 사회학습이란 타인의 행동을 보고 기억한 뒤 스스로 재현하면서 배우는 방식으로, 영유아기에 인지·언어·사회성을 동시에 발달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입니다.저도 집에서 첫째라 어릴 때 같은 경험이 없었는데, 둘째 아이를 보면서 "이래서 동생은 형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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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