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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식습관 교육 (식사 환경, 구강 감각, 밥상머리 교육)

밥상 앞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세 돌 첫째와 21개월 둘째를 키우면서 한 명이 잘 먹으면 다른 한 명이 안 먹고, 번갈아 가며 고비가 오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매끼가 녹록지 않다는 걸 몸으로 알고 있어서, 오늘은 제 경험을 토대로 식습관 교육의 방향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밥상이 전쟁터가 된 이유, 환경부터 봐야 합니다아이가 밥을 안 먹는다고 하면 흔히 "편식이 심한가", "입맛이 까다로운가"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아이의 문제보다 식사 환경의 문제인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식행동(eating behavior), 즉 아이가 먹는 방식과 태도는 반복된 식사 경험을 통해 형성됩니다. 여기서 식행동이란 단순히 밥을 먹고 안 먹고..

카테고리 없음 2026. 6. 23. 18:20
아기 어린이집 보내는 나이 (적정 시기, 분리불안, 애착 형성)

전문가들 사이에서 어린이집 입소 권장 나이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준은 만 3세입니다. 저는 첫째를 생후 7개월에 보냈으니, 이 기준과는 꽤 거리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과연 너무 이른 건 아닐까, 아이한테 상처가 남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거든요. 만 3세 권장, 그 이유가 뭔가요(적정 시기, 분리불안)어린이집을 보내는 나이를 두고 "3세 이전에는 보내지 말라"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말을 처음 접했을 때 꽤 무거운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기준이 어디서 나온 건지 알고 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만 3세가 권장 나이로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대상 항상성(Object Permanence)의 발달 시기와 ..

카테고리 없음 2026. 6. 23. 17:13
아기 야경증 (혼란각성, 대처법, 수면위생)

솔직히 처음에는 야경증이라는 말조차 몰랐습니다. 첫째 아이가 13개월쯤부터 밤 12시만 되면 발악하듯 울기 시작했는데, 길게는 3시간씩 이어지는 날도 있었습니다. 안아주려 해도 밀어내고,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으니 이게 병인지 아닌지조차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입원을 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고, 저도 그 말이 완전히 틀린 것 같지 않아서 진지하게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야경증과 혼란각성, 어떻게 다를까요야경증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의문이 이것이었습니다. '증'이 붙으면 병인 건지, 아니면 그냥 증상인 건지. 정확히 말하면 야경증은 혼란각성(Confusional Arousal)의 한 형태입니다. 혼란각성이란 꿈을 꾸는 렘(REM) 수면이 아닌, 꿈꾸지 않는 ..

카테고리 없음 2026. 6.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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